6.1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은군의원선거(기초의원선거)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다가오는 보은군의원선거 ‘가선거구’의 후보로는 민주당 김도화, 양화용, 이은영씨가, 국민의 힘 이경노, 윤대성씨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양화용씨와 이은영씨, 국민의 힘 이경노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선거구’후보로 거론되어 오던 김응철 의원과 성재홍, 이형석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다선거구’에서는 김낙경, 윤석영, 윤찬호, 이명희, 최부림 씨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윤찬호 씨만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본보에서는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이들의 출마의견을 전한다. <편집자 주>
<가 선거구>
양화용 “군 의원 예비 후보 양화용 출마의 변

양화용 전)보은군수민원비서가 지난 3월 22일 보은군의원선거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아침이면 동다리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보은군의회 역대 의원들이 펄쳐 온 의정활동의 잘 잘못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며 “보은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보은의 미래비전 창출과 실천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보은군의회는 군민들의 바램과 숙원사업 등 나름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며 “하지만 군민들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에 있어 충분했냐고 하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라고 현 의회를 평가했다.
이어 “입장이 주어지면 단순히 사업에 대한 의례적인 예산 삭감을 하고, 차후 추경에서 올려주는 수동적인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기획단계에서부터 군수의 불요 불급한 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는 분명함을 보였다.
반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군과 군민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 협조하는 능동적인 군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충분한 조사와 연구, 주민의견수렴 등 자료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충청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사회복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며 사회복지석사학위를 갖고 있는 양화용 군 의원 예비 후보는 보은이 고향으로 보은군청 민원비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교육운영관, 보은군의회의정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이은영 “보은발전을 위한 단단한 디딤돌이 되겠다”

이은영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29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군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회장은 지역민들과의 오랜 교류로 얻은 의정에 관한 축적된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역의 주인인 군민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은군의원들의 기존 의정활동은 군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시원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해달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아 출마를 결정했다”고했다.
민주당 선택에 대해서 "저의 최종적 목표인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소신을 버리기 보다는 군민과 소통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평소 군민의 복리 증진과 알권리를 위해 활동해왔던 만큼 군민들과 소통하고, 깐깐한 의정 활동으로 고향 보은 발전에 단단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회장은 그동안 보은군 학교 학부모 연합 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도민 감사관, 충북 지속 가능 발전 위원회 환경 생태 위원, 충북도 교육청 주민 예산 참여위원, 충북도 교육청 홍보대사직을 역임하는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속 있는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보은이 고향으로 보은삼산초, 보은여중, 보은여고, 대전실업전문대학(현 우송정보대)유아교육과 졸업의 학력을 갖고 있다.
이경노 “군민의 행복지수를 확 끌어 올리겠다”

이경노(57/국민의힘)씨가 지난 3월 23일 보은군의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경노 예비후보는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보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은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초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인구의 급격한 감소문제, 정보화시대의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많은 교육의 장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확 끌어 올리겠다”고 확언했다.
또 “인구 소멸지역이라는 보은군의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인구유입방안을 마련해 부족한 일손문제를 해결해 군민모두가 살맛나는 보은을 만들겠다.”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계속해 “군의원의 기회가 주어지면 현장 곳곳을 찾아 군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기관과의 조율을 통하여 감시 감독보다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 고 다짐했다.
경기도가 고향인 이경노 예비후보는 한남대학교 전자계산공학과를 졸업하고 35년 전에 보은에 내려와 초등학생부터 고령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정보화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온 컴퓨터 운용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경노 예비후보는 보은군축구협회장, 연송적십자회장, 재향군인회청년단 및 재향군인회,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장, 정보고등학교운영위원장, 보은신용협동조합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나 선거구>
성제홍 “군민의 소득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

성재홍(46·국민의힘)씨가 보은군의원선거 나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 예비후보는 “인구절벽이 되어가는 보은군의 안타까운 현실을 발견하고 그 대안을 찾아 실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인구감소의 속도를 늦추고 더 나아가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보은군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저에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과 하루하루 새롭게 도전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한다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은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인구증가를 위해 합리적으로 젊은 외국인을 유치해 국적취득을 하게 함으로써 그 2세들이 텅비어가는 초등학교를 채우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르신들과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의 복지를 향상시켜 모두가 행복한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자신했다.
계속해 “군의회의 역할에 충실해 조례제정 및 개정을 합리적으로 할 것이며, 분명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군민의 소득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마로면 관기리가 고향인 성재홍 예비후보는 보은농공고와 상주대학을 졸업하고 축산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학시절에는 상주대학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마로조기축구회장, 마로면체육회사무국장, 보은군축산단체 협의회장, 보은군씨름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그 누구보다 기여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형석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릴 것”

이형석(47·민주당)보은군의원선거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인구절벽, 지방소멸, 기후변화, 코로나 팬데믹 등의 현실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며 “급변하고 있는 제반 환경으로 인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의원을 요구하는 만큼 그동안 준비한 모든 역량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은군의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어 “보은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개혁을 선도하면서 농업인의 사회, 경제, 정치적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농업인공익수당과 고향사랑기부금 법률 제정과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보은지역 토박이인 만큼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기회를 주신다면 주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해 주민들이 불편하고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드리겠다”며 “정부예산 확보에도 주력해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과 관광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민들이 만족을 느끼는 생활 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계속해 “공직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인 만큼. 무슨 일이든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섬기는 자세로 군민의 대변인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형석 예비후보는 마로면 갈평리가 고향으로 청주기계공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농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관기초운영위원장, 보은옥천영동축협 감사,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다 선거구>
윤찬호 “활기 넘치는 아름다운 보은 만들 것”

윤찬호(71·국민의힘) 역대 회인면이장협의회장이 보은군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인구가 지속해 감소하며 힘을 잃어가는 보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잘 살고 아름다운 보은을 만들어 가겠다”고 일성을 날렸다.
또 “그 많던 군민들이 고향을 떠나 출향인이 되었지만 보은을 잘 살게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랜 세월 땀과 노력을 쏟아 부으며 살아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정한 이웃들과 손잡고 밝고 활기찬 아름다운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우량기업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재래시장 살리기에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벤처농업인 육성과 농축산업 소득등대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날로 발전하고 있는 보은군 스포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말티재 일원의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모노레일, 스카이트레인을 더욱 활성화시켜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계속해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철거해 마을을 깨끗이 할 것이며, 멧돼지 등 야생조수의 피해방지로 농업인의 손실을 차단하겠다”며 “미흡한 농로 및 교량설치, 마을안길 정비 등 모든 것을 섬세히 챙겨 주민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찬호 예비후보는 회인면 송평리에서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보은군이장협의회장, (전)보은군양봉협의회 회장, (전)회인육영장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