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나서
상태바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3.24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금모금 본격시작 .... 현재 900여만원 답지
아이를 안은 한 주민이 동해안 산불 이재민 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돌아서고 있다.
아이를 안은 한 주민이 동해안 산불 이재민 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돌아서고 있다.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전광수/이하 사회단체연합회)가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장날인 지난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가두 모금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모금에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오가는 주민들도 모금에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성금모금은 오후 6시까지 이어져 이날까지 모금된 성금은 900만여원으로 알려졌다.
  성금모금을 주관하고 있는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전광수 회장은 “오는 31일까지 성금을 모으면 1000만원은 무난할듯하다”며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안 이재민들의 고통이 너무도 큰 만큼 최대한 많은 금액의 성금을 모아 다소나마 이들을 위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성금모금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지속되며 현장 모금에 동참하지 못했으나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을 기탁하고자 하는 이는 농협 301-0307-4368-81 예금주 충북민사연보은군지회로 송금하면 된다.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모금기간에 접수된 성금 기탁자는 익명을 요구하는 이에 대해서는 이름 또는 단체명을 밝히지 않고 그 외에는 단체명, 또는 개인명을 지역신문인 보은신문과 보은사람들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성금모금에 참여하는 이들이 적어 너무도 안타까웠다”며 “군청에서 나서서 했다면 너도나도 줄을 섰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에는 집터도 일터도 까맣게 타버려 잿가루만 휘날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