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생활활력 찾는다
농촌여성의 문학적 지식 및 습작지도를 통한 정서함양을 위한 글쓰기 교실반이 운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은군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는 농촌여성의 능력개발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농촌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 일환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글쓰기 교실과 칠보공예반 교육을 과정별 20명씩 1백60명에게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글쓰기교실 첫째날인 19일에는 임승빈(청주대 국문학과)교수를 초청, 글의 기초적 지식 및 작품 낭송등의 내용으로 강의하면 20일에는 보은출신 송찬호시인을 초청, 일기 및 생활문에 대한 습작기회를 마련한다. 또 22일에는 박병숙의 동시이론과 리헌석평론가의 시감상법등을 강의해 농촌여성의 정성함량과 자아실현을 위한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글쓰기 교실을 계획한 농촌지도소 송원자 생활개선계장은 "지난 3년동안 생활개선 실적발표회를 통해 생활개선 회원을 대상으로 시, 수필, 편지글을 공모하면서 회원들이 기초지식이 부족함과 느껴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초적 지식과 글쓰는 방법등 교육적인 효과를 얻고자 이번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칠보공예반도 역시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초단계에서 중급단계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칠보공예를 습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번 생활과학 기술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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