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장학회(회장 이태희)가 지난 17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삼승장학회 임원 및 회원 내빈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삼승장학회 정관개정안 및 2022년 장학사업계획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서 삼승장학회는 장학회발족에 그게 기여한 김인식 전삼승면장, 강병우 삼승장학회준비위원장, 유승귄 바이오플랜 대표. 구성서 현대엠테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승장학회는 2020년 9월 준비위원회(위원장 강병우)를 구성한 이후 8개월여의 노력 끝에 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1년 6월 3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강병우 준비위원장은 출범 당시 “오랜 숙원사업인 장학회 설립을 2020년 7월 김인식 면장님이 부임하신 후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장학회 운영을 통해 학생 수가 점차 줄고 있는 학교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전을 기원한바 있다.
이태희 장학회장은 “삼승장학회가 탄생해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 협조해준 면민들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오늘 감사패를 받으신분들의
지역의 꿈나무를 키우는 일에 삼승장학회가 큰 역할을 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희망이며 밑거름이 돼 발전의 디딤돌이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면장은 “이번 삼승장학회 설립이 기폭제가 되어 주민, 출향인은 물론 삼승면에 있는 산업단지의 기업체들 모두 인재양성을 한 뜻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