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문화재지키미, 보은동헌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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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문화재지키미, 보은동헌 정화활동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3.2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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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문화재지킴이(회장 심광홍)에서 지난 22일 보은동헌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작업을 펼쳤다.
보은군문화재지킴이에서는 평소에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환경정화 활동의 날로 정하고 꾸준히 환경정화를 이어왔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만나지 못하다가 2022년 들어 이날에서야 처음으로 18명의 회원이 활동에 나섰다.
 오랜만에 만나 활동에 나선 회원들은 손에 든 집게로 쓰레기를 주워 모으고 입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
 지난해 동헌 주변 산더미 같았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잔디를 심은 것이 파릇파릇 돋아나 주위는 아름다운 잔디밭으로 변해 가고 있다 .
 그러나 바로 옆에 방치되어 있는 송덕비는 오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에 방치되어 있는 옛 현감송덕비는 우리고장의 보은에 산재되어있던 역대 현감비 중 연고가 없는 분들의 비를 유적보존을 위해 모셔져 있으나 관리부실로 유적비가 송두리째 뉘어져 있는 현실이다.
 이를 지켜본 회원들은 “이 소중한 것을 이렇게 방치해 놓으면 동헌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라며 “하루빨리 이동하든지 임시로라도 새워놓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문화재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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