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신문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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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신문 ‘MOU’체결
  • 보은신문
  • 승인 2022.03.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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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공동 보도 ··· 한국 언론사상 초유 사례
충북 동남4군 지역신문사 대표들이 지역현안 공동보도 MOU체결 후 이의 실천을 다지고 있다.
충북 동남4군 지역신문사 대표들이 지역현안 공동보도 MOU체결 후 이의 실천을 다지고 있다.

보은을 비롯한 옥천·영동·괴산 등 충북 동남4군 지역신문사가 공동기사 게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옥천향수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MOU체결식에는 이들 4개 신문사 발행인들이 참석, 향후 기사 게재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보은신문 나기홍 발행인은 “4개지역 주민들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동 보도는 지역발전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며 “4개지역 신문사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현안은 물론 해법제시로 4개군이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괴산타임즈 노원래 발행인은 “오늘 협약이 향후 4개 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했다.
양재갑 삼군신문 발행인은 “갈수록 지역신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역민들의 알권리 신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역신문이 그 중심에 있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 최장규 발행인은 “특정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슈들을 4개 신문이 공동으로 게재하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사상 초유의 사례”라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작게는 지역발전, 크게는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은신문, 괴산타임즈, 삼군신문, 옥천향수신문은 해당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지역 이슈와 관련된 기사들을 작성해 회원사로 보내면 회원사에서는 해당 주에 발행하는 자사 신문을 통해 이를 보도한다.
또, 4군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하면 신속한 취재를 통한 공정보도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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