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ASF 감염 멧돼지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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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ASF 감염 멧돼지 무더기 발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3.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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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누적 18건

보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보은군 5마리를 비롯해 제천과 단양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0구에 대한 ASF 검사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보은에서 올해 들어 야생멧돼지 폐사체 18구가 발견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양돈 농가에서 확인된 ASF 감염 사례는 없다고 한다.
보은군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장재리(2구), 삼가리(6구), 도화리(7구), 성족리(1구), 아시리(1구), 사내리(1구) 등으로 속리산국립공원 내이거나 인접 구역이다.
방역당국은 발생지점 반경 3㎞내 1차 장안면 장재리(4㎞)와 2차 속리산면 갈목~중판(17.3㎞)에 그물망 울타리를 설치했다. 울타리 사업비는 군비 7억원 포함 국도비 등 20억원이 투입됐다.
관계자는 “발생지역 인근 출입을 삼가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환경부서로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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