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2년 살림규모 46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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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2년 살림규모 4692억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3.10 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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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663억 증가
재정자립도 9.95%
재정자주도 64.76%

보은군의 2022년도 살림규모(세입예산)는 4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63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재원별로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인 자체수입이 378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과 보조금이 3358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가 60억원이다.
지난 3년간 보은군 세입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작년 규모가 감소했지만 올해는 2021년 대비 16.4% 증가한 규모다. 증가요인은 전년 대비 지방세가 13%, 지방교부금이 15% 증가했기 때문. 전체적으로 보은군 예산규모는 영동, 단양, 남해, 합천, 장성 등 동일유형의 지자체 20곳 평균 5845억원보다 1153억원이 적다.
보은군의 올해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9.95%이다.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 9.0%와 비교해 0.95% 높은 수치다.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보은군의 재정자주도는 64.76%로 유사지자체 평균 60.22%보다 4.54% 높은 수치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은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재정자주도 또한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우수하다.
보은군의 2022년 당초예산 기준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는 49억원이 적자다. 통합재정수지는 순수한 재정수입에서 순수한 재정지출을 차감한 수치를 의미한다.
보은군 사회복지분야 예산비율은 23.01%(873억원), 자체사업비율은 33.85%(1285억원), 보조사업비율은 49.20%(1867억원), 자체수입 대비 인건비 비율은 115.47%(436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 예산비율 23.01% 중 노인.청소년 예산이 15.54%(589억)로 압도적인데 보육.가족.여성에 대한 예산은 1.76%(66.7억)이다.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해 예산을 편성하는 성인지 예산은 181억원, 주민참여예산사업 반영은 116건에 101억원, 행사.축제경비 예산은 71.9억원,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총액한도액은 1.89억원으로 단체장 6200만원, 부단체장 3800만원, 실국장 및 읍면장 8900만원이다.
보은군의 올해 시책업무추진비는 1.83억원, 보은군의회 경비예산은 1.67억원이다. 또 한글마당 기본계획용역 검사 및 훈민정음마당 동상 건립 절차 부적정으로 지방교부세 4400만원이 감액됐다. 반면 지방재정분야 행안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1억원의 지방교부세가 증액됐다.
보은군은 지난 2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영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지방재정 공시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지자체의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정운용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세입재원별 현황(2022년, 일반회계).
세입재원별 현황(2022년, 일반회계).
분야별 현황(2022년, 일반회계).
분야별 현황(2022년, 일반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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