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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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 실시
  • 곽주희
  • 승인 199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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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교 1077명 대상
보은군 보건소(소장 박광용)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성폭력, 성범죄등 성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성문화 정립과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교육은 지난 5일 보은농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속리중학교를 끝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성교육에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생명 탄생에 의하여」, 「그개 그건 그래」등 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한편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바람직한 성역할과 건전한 이성교제」, 「생명, 사랑, 쾌락」, 「올바른 피임법」, 「성병예방」등 올바른 성지식 전달로 호기심과 일시적인 충동으로 또는 성폭력 대처방안등 성범죄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해 즐겁고 명랑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학교별로 살펴보면 보은농공고는 5일, 보은고는 8일, 속리초는 10일, 회인중은 15일, 내북중은 16일, 보덕중은 17일, 속리중은 19일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 대부분이 성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성폭력이나 성문제에 봉착했을 때 겉으로 표출시키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담아 두고 있는 형편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면서 「특히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정립으로 학생들이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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