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 일자리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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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 일자리사업 재개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3.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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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보은지역 노인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일꾼들이 자세한 안내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보은지역 노인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일꾼들이 자세한 안내를 받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박미선관장)이 2일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을 재개했다.
 이번에 재개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늘도 활짝, 보은이 방긋’을 주제로 펼쳐지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3개소, 무료급식소 2개소, 대한노인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센터, 예술회관, 군청게이트볼장등 10곳에 11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올 들어 1월2일 시작했으나 2월 들어 코로나바이러스확산에 따른 확진방지를 위해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이 중단되어 왔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이외에도 345명이 투입되는 ‘지역환경개선사업’ 12명이 투입되는 ‘문화재시설봉사’ 150명이 11개 읍·면을 관리하는 ‘공공시설관리봉사’ 15명이 활동하는 ‘노인서비스 생활지원사 매칭’ 9명이 투입해 세탁실 및 중증일감을 소화하는 ‘장애인서비스지원’ 18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온종일돌봄시설지원사업’등에 총 650명의 노인이 투입된다.
 이처럼 소중한 사업이 3월 2일부터 본격인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각 부서 팀장 및 직원들이 각조 반장들이나 책임자들에게 일일이 연락하고 근무에 필요한 근무복, 집게, 장갑 등과 출근부를 지급했다.
 2일, 첫 근무를 한 어르신은 “돈보다 방콕 집콕에서 벗어나 일을 할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며 “기분이 들떠 어제 밤은 잠도 제대로 못 잦다”며 친구들을 반겼다.
 이날 만난 어르신들은 지난해 12월 헤어진 이후 3개월 이상 못다 한 이야기와 서로의 안부 묻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보은군노인장애인 복지관을 시작으로 노인회관, 보은문화원은 물론 당구, 탁구, 우드볼 등 노인들의 취미교실이 모두 개방되어 어르신들이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하며 스트레스 확 풀고 건강하게 사는 평상시의 일상생활 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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