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양당 선거운동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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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양당 선거운동 뜨거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2.2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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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을 책임질 입증된 후보 이재명”
국민의힘 “대한민국을 살릴 후보는 윤석열”
선거유세를 관망하는 주민들.
주민들이 보은장날 펼쳐진 선거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은군에서도 선거운동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보은장날인 지난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유세장으로 변모했다.
 보은 시내 곳곳에는 각 당의 선거홍보차량과 선거운동원이 선거유세가 있음을 알리며 곳곳을 누볐다.
 오전 10시가 가까워오자 보은읍중아사거리에는 국민의힘 관계자와 운동원, 지지자 및 주민등 400여명이 운집했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마로면 송현이 고향인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청주가 고향인 오제세 전 국회의원,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군수출마자로 떠오르고 있는 구영수, 구관서, 이태영, 최원태, 최재형 보은군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해 대통령후보 국민의힘 기호2번 윤석열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태영 위원장은 “ 이번 대선은 문재인 정권의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국민들이 지켜온 대한민국이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세력에 의해 무너져 가는 우리나라를 국민의 힘으로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현실은 헌법정신이 무너지고 입법, 사법, 행정 등 법치가 무너진 위기에 이르고 있다.”며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상식을 무시하는 후안무치한 이런 정권이야말로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형 위원장도 “기회는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라던 문제인정부의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온갖 특혜와 반칙, 불법과 탈법, 거짓과 위선으로 대한민국을 갈등과 분열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집단이 민주당정권”이라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또“탈원전과 부동산3법은 우리산업의 생태계를 철저히 고사시켰고, 서민의 내집 마련의 꿈을 철저히 짓밟았다”며 “이 고통을 해결하고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후보는 윤석열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열기는 달아올라 박경국 전 행안부차관, 박덕흠국회의원이 “북한에 휘둘리는 민주당이 또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우리는 국제적으로 고립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후보를 당선시켜야 우리나라가 부국강병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거운동이 끝나자 그 자리에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연설이 펼쳐졌다.
 6.1지방선거 보은군의원선거 가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양화용씨는 무대에 올라 “우리는 은혜를 베푼 은인에게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결초보은’ 지역 보은에 살고 있는데 우리가 은혜를 저버리는 사람에게 투표를 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은혜를 저버리는 행위가 우리 보은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윤석열 후보를 질타했다.
 이어 “경제를 잘 아는 경제대통령을 뽑아 나라는 물론 보은 발전에 초석을 놓고 보은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이재명 지지를 호소했다.
  이형석 농업경연인보은군연합회장도 “3월 9일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가 위기로 갈수도 있고 기회가 지속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IMF를 몰고 온 김영삼, 부실토건의 상징 이명박, 국정농단의 박근혜가 증명하듯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자리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IMF를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 권위주의를 타파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발전시킨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입증하는 만큼 이를 이어갈 대통령은 이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응선 보은군의원도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고 있는 나라중 하나로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민주주의 국가순위가 167개국 중 23위에서 지난해 16위에 올랐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보다도 앞서 있는 것이며 이는 민주당 정권 15년의 성과”라고 민주당을 추켜세웠다.
 이어 “김대중의 외환극복 통합과 포용, 노무현의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를 실천한 것이 민주당”이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위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을 확실히 책임져줄 입증된 후보인 만큼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희망 가득한 내일을 활짝 열어가자”고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유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유세.
국민의힘 당원들이 윤석열 후보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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