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022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 2.5%를 반영해 기초연금을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 월 최대 30만7,500원(부부가구 49만2,000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2021년 단독가구 월 169만원, 부부가구 월 270만5000원하던 것이 단독가구 180만 원, 부부가구 288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월 169만 원, 부부가구 월 270.4만 원을 받게 된다.
 단독가구의 경우 2022년 1월부터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인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021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 원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2년에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2022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03만원(2021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을 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기초연금 신규신청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신 사람은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의 ‘찾아뵙는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App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진승완 옥천지사장은 “기초연금 신청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