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추운 혹한 속, 따뜻한 봄은 오고 있어
상태바
날마다 추운 혹한 속, 따뜻한 봄은 오고 있어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2.2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났음에도 영하 7~8도 아리의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지났음에도 쌀쌀한 날씨 속에 어서 빨리 봄이 오기를 재촉하는 이들이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6.25전쟁으로 어렵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고통을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선진국에 반열에 올려 놓은 이들이 이제는 노인이 되어 건강한 노령을 보내기위해 우드볼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보은의 젖줄 보청천 동다리 상류 하상주차장 인근 야외 우드볼 볼장에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노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우루루 몰려 다니며 우드볼을 즐기는 모습에서 그들의 젊을적 열기가 살아 넘쳤다. 
이 옆 보청천에는 물오리 떼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물고기를 잡느라 바삐 움직였다.
 보청천 징검다리 돌다리에는 지름길을 찾는 이들이나 옛 정취를 느끼려 건너  다니는 이들이 보이고 자전거 도로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활기차게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활력이 느껴진다.
 가족으로 보이는 자전거 3대가 나란히 잠수교를 넘나들며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30~40대의 아버지 같은 이와 10~9세 8~7세 아이들은 핼멧과 무릅 보호대까지 하고 힘차게 달리고 멀찌감치 에서는 엄마 같은 분이 5~6세 또레 딸아이가 자전거 대신 싱싱카를 타며 혹여 다칠 세라 뒤를 따르는 모습은 너무도 정겨워 보였다 .
 새봄에는 오랜 시간 모두를 고통과 불편에 떨게 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고 말 많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 다시금 힘찬 일상이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