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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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인기몰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2.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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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매출액 전년대비 1억 이상 증가
속리산휴게소 이용객들이 보은군 로컬푸드 매장에서 보은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속리산휴게소 이용객들이 보은군 로컬푸드 매장에서 보은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방향) 속리산휴게소 내에 있는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코로나19 등으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구병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속리산휴게소에 2019년부터 보은군이 운영을 시작한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보은대추를 비롯한 120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2020년에는 3억1000만원, 2021년에는 4억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2개 행복장터 중 열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판매 농특산물은 지역 내 30여 농가(업체)가 생산한 대추, 곶감,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대추즙, 대추칩, 대추과자, 장류 등 120여 개 상품이며,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통해 보은대추축제 기간 동안 ‘보은 생대추 특별 판매행사’를 개최해 1억 원의 판매를 올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보은군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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