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원 선거구 획정 '긴급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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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원 선거구 획정 '긴급사태' 발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2.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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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기초의원선거구 획정을 놓고 긴급사태가 발생했다.
 보은군의회가 ‘삼승면 보은군의원선거 나선거구 편입 안’을 충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할 최종안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9일 오후에 삼승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다.
이에 삼승면주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어떠한 조치를 해서라도 비합리적 선거구 획정은 없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학 전 삼승면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달 24일 보은군의회를 방문해 구상회 의장과 김응선, 최부림, 윤석영 의원이 있는 자리에서 삼승면의 나선거구 편입은 비합리적임을 전달하고 11개 읍면 주민대표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면 그 어떤 결과라도 삼승면주민들은 수용하겠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리에서는 구상회 의장도, 최부림 의원도 그렇게 하자고 해놓고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삼승면을 나선거구로 편입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저렇게 일관성 없는 사람들을 왜 의원으로 선출했는지 모르겠다”며  “선거구 획정이 잘못되고 저들이 출마할 경우 반드시 낙선시키겠다”고 고성을 내뿜었다.
 삼승면 주민대표들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거구 주민들과 협의, 선거구획정위원회 방문 등으로 선거구 획정이 합리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쟁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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