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옥천지사(지사장 윤갑진)에서는 2022년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89% 및 6.51% 인상된다고 1월 27일 밝혔다.
이애 따라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보수액의 6.86%에서 6.99%로,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11.52%에서 12.27%로 인상되며, 지역가입자의 부과점수당 금액도 201.5원에서 205.3원으로 3.8원 인상된다.
이번 건강보험료인상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일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조정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가입자·공급자·공익위원 만장일치로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건강보험료 조정에 따라 2022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건강보험료를 약 2,475원 더 부담하게 되고, 지역가입자는 약 1,938원 더 부담하게 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전년도에 비해 6.51% 인상되어 월 평균 약 1,135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데, 장기요양 수가를 전년대비 평균 4.32% 인상하고 인력배치기준을 강화하여 장기요양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인상된 장기요양보험료가 사용된다.
한편, 공적연금(공무원연금, 국민연금, 군인연금 등)을 수령하는 지역가입자 세대 및 소득월액보험료 납부 세대는 보험료율 인상 외에도 보험료가 변동되는데, 이는 2021년도에 수령한 공적연금 소득액을 2022년 1월부터 신규부과자료로 적용함에 따른 것이다.
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에서는 건강보험료 인상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지역민은 옥천지사 자격부과팀(전화 730-6121~5)을 통해 유선 또는 방문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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