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내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11개 시군과 협력해 ‘2022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실시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도비 20억과 시.군비 20억의 예산을 4개 분야 6개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낙후되었던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내 인력 유입과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처음 시작돼 지난 4년 동안 2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37건의 사업이 추진됐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주거환경 사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공용 휴게시설 설치 사업 △공용 주차장 설치 사업 △기업지원시설 설치 사업 등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에서 자체 공모와 사업선정을 통해 1차적으로 선별되며, 도는 그 결과를 2월까지 신청받아 3월경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보은군청 경제전략과에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