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설 연휴기간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이를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비상상황을 대비해 직원들이 교대로 당직근무 서며 방문자 출입, 소독, 복지관 방역수칙 안내. 자가진단 키트로 출근 24시간 이내 코로나 간이선별검사를 실시, 전 직원 음성 판정 이후 출근을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보은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일 15명, 45명, 14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버주택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코로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50여명의 어르신 전원이 음성 나타나며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했다.
정 어르신은 “연휴 기간 내에 나가지도 않고 가족들이 오지도 않았지만 관내에 확진자가 많이 나와 걱정을 했는데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얼굴을 활짝 폈다.
강 어르신도 “옷깃만 스쳐도 코로나 바리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아들이 잠깐 다녀간 것이 염려가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검사를 했다.”며 “나도 음성이고 주변에 있는 어른들도 모두 음성이라니 알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어르신들의 대외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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