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25분경 ㈜한화가 운영하는 보은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사고원인에 대한 수사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이번 사고원인을 폭탄 제조 원료인 질산암모늄이 급격한 온도상승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화 인근 내북면 주민들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25분경 '꽝’하는 굉음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며 "평소에 들리는 폭발음과는 너무도 달라 잠을 잘수가 없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집이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매우 컸다고했다.
한 밤중에 발생한 폭발의 진원지는  ㈜한화보은공장  2공장 (민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 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내북면 주민들은 26일 긴급 회동을 갖고 오늘 한화를 방문해 원인규명과 사고재발방지, 한화구미공장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젔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