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탄소중립 실현’ 다수확·고품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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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랜, ‘탄소중립 실현’ 다수확·고품질 교육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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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쌀전업농김제시연합회, 분얼관리기술에 ‘환호’
(좌)수도분얼제를 사용한 벼 5절간, (우)질소질비료를 사용한 벼 5절간.
(좌)수도분얼제를 사용한 벼 5절간, (우)질소질비료를 사용한 벼 5절간.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지난 24일, 전북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수확·고품질 답리작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바이오플랜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 만경평야에서 6만평이상의 답리작을 경영하는 농가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에는 (사)한국쌀전업농김제시연합회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19일에는  김제시답리작 농가 10명을 대상으로한 교육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교육에서 ㈜바이로플랜은 “답리작은 1년에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유묘기 저온피해, 수확기 잦은 장마와 고온 등으로 생육불량 및 수확지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농업현장에서는 이상기후 대응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논 농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중간 물떼기와 화학비료 저감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랜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오랜 연구 끝에 식물생리활성기술을 개발해 이를 활용해 전국의 농업인 및 농업관계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동시 다수확·고품질 농사가 가능한 재배기술 교육 및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플랜이 제시한 ‘분얼 관리기술’은 벼의 뿌리와 분얼경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관행 대비 생육일수를 10일 단축시켜 조기 물떼기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여기에 더해 분화기 3일, 등숙기 5일을 앞당겨 평소대비 생육일수를 약 18일 단축해 안정적인 답리작의 성과를 확증하고 있다.
 ‘분얼 관리기술’을 사용할 경우 뿌리활착 및 분얼촉진,  유효분얼 증가,  5절간이 짧고 굵어져 도복저항성 증대,  출수 후 동화량 증가에 따른 천립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다수확·고품질 농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비료살포 시기별 질소질을 분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밑비료 50% 감소, 새끼칠비료로 친환경 수도분얼제 사용, 이삭비료 20% 감소를 실시하면 화학비료 저감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뿐 만 아니라 벼 5절간이 짧고 굵어져 도복저항성 증가되는 효과도 극대화 된다. 
 이러한 교육을 접한 벼 재배농가들은 “분얼관리기술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더욱 많은 농업수익을 얻었을 것”이라며 “ 근면농사부터 본격 사용해 풍년농사를 이루겠다”고 만족해했다.
 (주)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작물의 생리에 알맞은 생리활성제를 사용하면 탄소중립 실천 뿐 만 아니라 다수확·고품질 농사가 가능하다”고 생리활성제 사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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