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 임용권을 부여받게 됨에 따라 공무원 임용장 수여로 인사권 독립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2명을 포함한 공무원 17명에 대해 첫 임용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구상회 보은군의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인사권이 독립됨으로써 의회사무과 직원의 전문성 겸비와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군민들이 체감하는 선진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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