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누리나눔봉사단’이 지난 13일,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안식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미용 봉사활동에는 아시누리 나눔봉사단의 정성 어린 손길로 6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 커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정 주부들로 구성된‘아시누리 나눔봉사단’은 보은직업교육학원(대표 심다영)에서 미용사의 꿈을 가지고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장수사진 메이크업 외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미용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이지안씨(38세)는“가족은 아니지만, 매월 저 자신의 엄마나 할머니를 뵙는 것 같아 애틋했다”며“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너무도 뿌듯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해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문화봉사단에 참여를 부탁드리며 봉사할동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농협 315-01-157181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후원을 해주시면 한다.”고 후원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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