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행복한 추억, 새로운 시작” 졸업식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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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행복한 추억, 새로운 시작” 졸업식 치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1.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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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졸업식에 참여하고 있다.
속리산중학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졸업식에 참여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5일 제50회 졸업식 갖고 김응완 외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은 3개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특히 다수의 졸업생들이 솔빛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조화의 아름다움을 체득하고 ‘함께 행복한 어울림 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김응완(3학년, 학생회장)학생은 “졸업하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막상 3년 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던 학교를 떠나게 되어 아쉽다”며 “늘 따뜻하게 우리들을 돌봐주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졸업생들은 “오늘 졸업식을 해도 졸업한 줄 모르고 내일도 자연스럽게 등교하게 될 것 같다”며 “졸업이 아쉽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것에 긴장과 설렘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3년 동안 자녀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학부모님들과 열정적으로 배움의 길로 이끈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중학교 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학업과 진로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족으로 내빈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여부 확인, QR 체크인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하여 치러졌다.
한편, 이날 졸업식으로 속리산중은 1970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총 5,5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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