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농업인 공익수당 즉각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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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농업인 공익수당 즉각 지원하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1.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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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회장 이형석)가 12일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한농연 보은군연합합회는 “2021년 12월 15일 이사회 때 결정되어서 군수님 기자회견 발표와는 무관하게 2022년 1월 12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성명서를 보은군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농연 보은군연합회는 충청북도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함께 2만4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충북 최초의 주민발의청원으로 2020년 9월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는 데 공헌했다.
한농연 측은 “도내 10만8800여 농가에 50만원씩(월4만1666원), 544억원의 농민수당을 받게 된 원년을 맞아 그간의 노고에 서로 격려하면서 크게 반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보은군 7354농가는 36억7700만원의 농민수당을 받지 못할 위기에 있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보은군의 전향적인 사고를 촉구했다.
한농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지원될 농민수당은 소상공인 경기부양과 위기에 몰린 농가경제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며 6가지를 요구했다.
① 우리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기치로 여기는 단체로 보은군은 농업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농업인 공익수당을 즉각 지원하라. ② 명분 없는 주도권 싸움 중단하고 충북도의 제시안을 즉시 수용하라. ③ 2022년도 1차 추경안에 농업인 공익수당을 반드시 편성하라. ④ 농민공익수당 50만원을 4월 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줄 것을 ⑤ 요구한다. 위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벼랑 끝 절박한 심경으로 7354농가와 집단행동에 돌입할 수 있음을 천명한다. ⑥ 우매한 기 싸움에 등 터지는 농업인의 처절한 울부짖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길 정중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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