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방역에 59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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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동물방역에 599억원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1.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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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70% 이상 상반기에 집행

충북도가 올해 예방중심 가축전염병관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동물방역 핵심 50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2022년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을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가축방역기반 확충 및 방역인재 양성에 117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구축에 110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및 동물의료지원 강화에 127억원 △축산물 소비안전 강화에 40억원 △동물방역.축산식품 안전생산 현장지원에 32억원 등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존 사업인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6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61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0억원 △ 방인프라 설치지원 31.6억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1억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에 3.8억원을 지원하며 신규사업과 농가의 자발적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신규 지원사업으로는 젖소농가 유방염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구입비 9000만원, 오리농가 조기출하 장려금 3000만원, 가축방역용 약품 및 물품구입비 2.6억원을 지원하며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비 3.2억원, 방역인프라 설치 32억원, 공수의사 방역활동비 7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한편 현재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음성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보호지역 내에서 총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나 11월 23일 이후 추가 발생 없이 지난 12월 31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동물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약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지도 등 현장 방역관리에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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