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위해
저상버스 34대, 특별교통수단 39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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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위해
저상버스 34대, 특별교통수단 39대 도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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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올해 총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시행,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확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는 저상버스 34대와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39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39대 가운데 10대는 순수 도비로만 지원해 광역이동 전용 차량으로 운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는 10월부터 추진 중인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지원 시스템’ 구축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은 그간 도내 특별교통수단의 경우 관할 시.군의 관내와 인근 지역에 한정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시.군 특별교통수단의 배차 접수 수단 및 회원 정보를 통합하고 전체 차량에 대한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년 상반기 중에는 교통약자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도내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동범위 확대에 따른 차량 부족 현상을 일부 해결하기 위해 광역이동 전용차량을 10대 도입.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통해 움직이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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