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가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처방하는 나무의사의 자격취득 교육과정 개설하고 오는 1월 10일부터 5일간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4주간 160시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월10일부터 1월14일까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나무의사 양성과정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2018년 산림청 나무의사 등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53명의 교육생이 거쳐 갔다. 특히 올해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나무의사의 보수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교육센터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무의사 등 양성과정’을 실시하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공립나무병원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나무관리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 아파트, 기업 등 충북도민은 누구나 전화 (220-6152∼4)나 인터넷(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