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4일 회남의용소방대 김진곤 대장과 전 회남의용소방대 김수용 부대장에게 재난현장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김진곤씨와 김수용씨는 지난 12월 19일과 회남면 안내회남로 대청호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개인보트를 이용해 현장도착한 소방 출동대와 함께 실종자 수색에 임하였고, 수상 수색 중 요구조자(신원미상, 70대 남성)를 발견 및 인양하는 등 재난현장에서의 유공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받은 김진곤씨와 김수용씨는 “의용소방대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을 지키는데 의용소방대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이런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시민영웅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