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읍의 한 상가에서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추산 1767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임차인 A씨는 “1층 숙소에서 자고 있는데 한밤중인 1시경 펑 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가 보니 1층 외벽과 2층 내부가 불에 타고 있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보은소방서에서는 밤1시,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0대와 27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긴급진화에 나섰고 불은 24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보은소방서에는 건물외벽에 나타난 연소 패턴으로 보아 1층과 2층 외벽 및 천장으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 주택에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난방기기는 물론 전기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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