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학생들, 눈썰매 달리며 겨울 기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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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생들, 눈썰매 달리며 겨울 기분 만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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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을 방문한 관기초 학생들이 스실을 만끽하고 있다.
눈썰매장을 방문한 관기초 학생들이 스실을 만끽하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 1~3학년 학생들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둔 지난 24일, 눈썰매를 타고 달리며 겨울기분을 만끽했다.
 충북수학체험센터와 낭추골썰매장을 찾아 펼쳐진 이번 계절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야외체험학습이 쉽지 않았던 아이들의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수학체험센터를 찾아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마방진 놀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용한 방탈출 게임, 피타고라스의 음계, 프랙탈, 테셀레이션, 수학 보드게임 등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며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겼다.
 오후에는 낭추골 썰매장을 방문해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언 몸을 풀고 안전 교육 및 주의사항을 들은 후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스릴을 느끼며 안전하고 즐겁게 눈썰매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튜브 썰매와 얼음 썰매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썰매를 골라 타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야~” “너무 재미있어”라며 감동을 토해냈다.
 눈썰매 체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는 매년 눈썰매와 스키체험이 있다고 들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도 가지 못했는데 올해 눈썰매를 타게 되어 아주 좋았다”며 “처음에는 혼자 타는 게 무서웠지만 이제 빠르게 눈 위를 달리는 썰매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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