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농업인 4-H회 드론방제단이 출범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농업용 드론활용 기술 강화를 위한 ‘청년농업인4-H회 드론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한 드론방제단은 1종 조종사 자격을 갖춘 충북도 24명의 청년농업인과 드론 4대로 구성됐다. 주요활동 사항은 각종 돌발병해충 방제 및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활동에 나서 사전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병해충 방제, 과수 인공수분, 농작물 파종, 비료살포 등 농촌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농작업을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방식의 농법으로 전환해 기술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과 비용 절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