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사가 선정한 2021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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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사가 선정한 2021년 10대뉴스
  • 보은신문
  • 승인 2021.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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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설 명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경악’
보은 거주 일가족 3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 2월 16일과 17일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은군민들은 모두가 놀랐다.
 2월 16일, 4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고 검사를 함께 받은 A씨의 세살 딸(보은 10번)과 어머니(60대, 보은 11번)도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으며 설 명절을 통한 감염이 현실로 나타나는 안타까움이 발생했다.  이 당시만 해도 보은지역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총 12명에 불과했다. 보은군에서는 A씨가 청주에 사는 동생 B씨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면밀히 조사하는 등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보은농협·남보은농협RPC, 드디어 ‘통합’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드디어 통합됐다.
보은농협이 2월 24일 제60기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의안을 상정한 결과 투표참가자 104명중 56%인 찬성 79표 반대 62표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한동안 끌어온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RPC)통합에 가속이 붙었다.이번에 가결된 ‘RPC통합 관련 외부출자 계획 승인 안’은 2020년 11월 보은농협 대의원총회에서 보류됐었다.
이에 따라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은 115억 8900여만원을 투입해 가칭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벼 수매와 쌀 판매를 통해 합리적 생산성을 도출해낼 것이 기대된다
 


 

수한면송전선로대책위, 노선 최종 확정 발표
수한면송전선로대책위원회가 2월 18일 수한면행정복지센터 임시총회를 열고 보은~초정 간 한전 송전선로 노선 확정을 최종 발표했다.
이문섭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초 한전은 1안)과 2안)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2안)은 감춰두고 한전에 유리한 1안)만을 제시했던 것”이라며 “반대쪽 주장은 한전이나 주민전체와는 논의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기 때문에 수한면지역 대다수의 마을이나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우리들이 요구한 수정안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한전측이 제시한 1안)은 수한면 산척-병원-교암-성리-광촌-묘서-거현을 지나 삼승면 우진리까지 선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었다.



 

편한 날 없는 보은농협, 임금인상 또 다시 분쟁
 보은농협노조(위원장 김원만)가 3월 19일, 각종 현수막을 내걸고 보은농협과의 분쟁에 돌입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충북본부 보은농협분회명의로 만들어진 여덟 점의 현수막에는 “감자매취사건 최악의 적자! 의혹·불법의 현실 또다시 최악!” “더 이상은 안된다! 조합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보은농협은 무엇을 감추려고 감사를 거부하는가! 감사거부는 업무방해·범죄은폐!”등 의 문구가 쓰여 있다.
현수막을 보면 보은농협이 각종 불법과 비리로 얼룩져 있는 것처럼 비쳐졌다.보은농협노조가 이처럼 시위에 나선 것은 2021년 상여금과 업무활동비협상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북도의원 재선거, 원갑희 후보 당선
 2021년 6월 7일 실시된 2021충북도의원재선거에서 원갑희 후보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충북도의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원갑희 후보는 “남은 임기 1년여를 4년처럼 보은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원갑희 후보는 보은군 전체 유권자 29,212명중 46.5%인 13,591명이 투표한 가운데 5,549표(44.1%)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박경숙 후보와 김기준 후보는 각각 4,923표(36.5%)와 3,007표(22.3%)를 획득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당선된 원갑희 의원은 보은지역 곳곳을 살피며 보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 첫 여성 인명구조사 보은에서 탄생
보은소방서 소속 이민영(34) 소방교가 2021년 6월 충북소방본부 소속 첫 여성 인명 구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34) 소방교는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된 2021년 상반기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사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구조상황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기초체력과 전문 인명구조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험 과정 또한 남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이때 자격을 획득한 이민영 소방교는 현재 보은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복무에 열중하고 있다.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 '인기'
속리산 말티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속리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이 지난 6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모노레일은 총 길이 866M, 최대 경사 30도, 최고 속력 분당 60m, 탑승용 차량 캐빈 20인승 2대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승강장은 솔향공원 목탁봉 집라인 출발지 등 3곳에 마련돼 있으며 전 구간을 이동하는 데 약 15분이 소요된다.모노레일은 이동 중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높은 경사각 때문에 여느 모노레일과 달리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주민대표 잘못 뽑으면 결과가 '요지경'
보은읍 이평리 D아파트 주민 대표들이 직전회장 B씨를 공금횡령 등의 사유로 해임시키고 보은경찰서에 고발하는 사건이 금년 8월 발생했다.
실제로 금년 8월 23일 B씨 등을 경찰에 고발한 신임회장 A씨 등은, D아파트 직전회장인 B씨가 2020년 2월부터 2021년 6월 4일까지 1년 4개월에 거쳐 아파트장기수선충당금을 특정업체와 결탁해 이중계약서작성, 사문서위조 등을 통한 공금횡령을 이유로 고발했다. 고발한 이들은 직전 회장 B씨가 각종 아파트관리공사비 등을 1억 2,000여만 원으로 부풀려 지불해 부당이익을 취하고 700여 만원만 넘겨줬다는 이유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혐의 없음으로 최종 결정했다.



 

요소수 대란, 생산업체 보은에 있어 눈길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물류대란과 매점매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을 당시 보은군 장안농공단지에 소재한 요소수 생산 기업인 ㈜켐스틸글로벌(대표 김창욱)이 지난 11월 1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요소수10L, 150박스(1500L) 기탁했다.㈜켐스틸글로벌은 2012년 보은군 장안농공단지에 입주해 산업용 및 차량용 요소수와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로부터 요소수 국제품질 표준 인증인 애드블루(Ad Blue)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우수 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을 요소수 대란에서 구하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내북면, 한화 구미공장 이전 계획에 ‘시끌시끌’
 한화가 한화 구미공장을 내년 10월까지 보은사업장에 증설해 이전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내북면 주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내북면 주민들은 구미공장 보은이전은 주민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계획인 만큼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제시를 요구했다.
지도진 한화보은사업장 운영부장은 “지난 11월 12일 설명회시 나왔던 주민 여러분의 요구에 대한 경과를 설명 드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단기간에 모든 불편을 해소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항과 향후 계획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눈높이에 맞춰가며 상생 시작하겠다.”고 주장했으나 주민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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