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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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나서
  • 보은신문
  • 승인 2021.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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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직원들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직원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지호)에서는 속리산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대응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출혈성 바이러스 돼지 전염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는 부패한 혈액에서 15주, 분변에서 11일 등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어 감염원 조기제거를 통한 추가 확산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난 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원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내 ASF 발생지역과 가장 인근인 괴산군부터 시작하여 문경시, 상주시, 보은군까지 집중 수색 구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집중 수색은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기간 동안 연인원  130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식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양성 개체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공원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사무소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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