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후원회, 교육청에 장학금 33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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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후원회, 교육청에 장학금 330만원 ‘쾌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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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양 회장을 비롯한 보은군어머니후원회원들이 보은교육지원청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진양 회장을 비롯한 보은군어머니후원회원들이 보은교육지원청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회장 이진양)에서 15일,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관내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쓰라며 3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보은군학부모연합회 전·현직 회장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자녀들이 학령기가 지난 회원들까지도 동참해 운영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2006년 첫 창단이래, 보은지역 인재 후원을 목표로 비영리 수익사업이나 회원 기부금 등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해 무려 15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연속으로 코로나19로 행사를 치르지 못한 가운데 어머니후원회원들의 기부 동참으로 기금을 조성해 이번에 보은 지역 전체 학교에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 
 이진양 회장은 “올해 졸업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세대보다 어렵게 학업을 마쳤기에, 더욱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학교마다 보은지역의 소중한 인재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연규영 교육장은 이에 대해 “어머니후원회의 기금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교직원들도 미래 인재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어머니후원회 뜻에 따라 기탁 받은 장학금을 보은지역 초·중·고교에 배부해 적시에 쓰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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