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경 예술작가, 보은 방문해 크리스마스 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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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 예술작가, 보은 방문해 크리스마스 불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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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애경 아트디렉터가 지난 16일 보은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혔다.
 지난 16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이 개최한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에  초청되어 보은교육공동체와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 초청강연 사전행사로 보은군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은영)와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동참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도 발표되었는데, 이 프로젝트 또한 보은주민과 안애경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펼쳐졌다. 
 이번 강연은 안애경 작가가 최근 출간한 '북유럽학교 핀란드', '북유럽학교 노르웨이' 두 권의 교육에세이를 계기로 열렸으며, 이는 지난 9월 30일 보은 어울림 고교미래교육한마당 행사 이후 공식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다.
 안애경 작가는 지난 9월, 첫 방문을 계기로 보은의 학부모, 주민들과 각별한 교분을 맺어 왔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가가 보은군의 학부모, 주민, 교사들에게서 북유럽 사회 특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의 공동체성이 건강하게 실현될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밝혔다.
 이은영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이은영 작가가 ‘세상의 크리스마스를 구하라’는 주제로 발표한 프로젝트에서 헌옷을 재활용해 지역 청소년 쉼터를 위한 카펫트를 공동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일에 학부모와 주민들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다양한 생각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연규영 교육장은 “보은교육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어주시는 학부모,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애경 작가가 북유럽 예술과 교육문화를 보은교육에 쏟아준 애정을 소중히 기억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정성을 다해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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