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금년 특화작목 시범사업 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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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
금년 특화작목 시범사업 성과 ‘우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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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특화작목분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대추 과원 무인방제 시스템을 적용한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특화작목분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대추 과원 무인방제 시스템을 적용한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기상재해 예방, 생산성 향상, 노력절감 등 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2021년도 특화작목분야 시범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기는 올해 7개 사업 19개소에 대해 5억5900만원을 들여 특화작목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농기에 따르면 특화작목 과수분야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햇빛차단망을 적용한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 시범사업을 3개소 0.8ha에 추진해 지주시설 개선형 햇빛차단망 시설 설치로 고온.폭염에 따른 과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와 시범농가 및 인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추 명품화 육성 시범사업으로 4개소 0.81ha에 대추 과원 무인방제 시스템을 보급해 작업자의 농약 접촉을 줄여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방제 인건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가게 해 대추재배 농가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과수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은 관내 사과농가 101호가 참여한 가운데 예찰조사원을 통한 사과 농가의 병해충 발생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방제 시기의 적합성 여부를 파악해 문제 병해충의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약 사용횟수의 경감 및 관내 사과농가의 안정생산을 지원했다.
또한, 엔비사과 2D시스템 적용 시범사업으로 2농가 0.4ha에 선진국형 평면형 수형을 적용해 고품질, 다수확 가능한 과원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특용작물에는 잔대 우량 종근 대량생산 및 시설재배 기술 시범사업으로 1개소 0.6ha에 잔대 비가림 시설재배와 칼라부직포의 도입으로 입모율 향상, 노지재배 대비 수량증수 및 재배년수의 단축으로 신 고소득 특용작물의 대량생산과 잔대 종근 안전생산기술을 보급했다.
최기식 특화작목팀장은 “성과가 높은 시범사업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신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기상으로 인한 과수 재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설과 기술을 도입하고, 선진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보은군 과수, 특용작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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