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흑천에 오염수로 의심되는 물체가 흘러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내북초등학교 진입로 앞으로 흐르는 흑천이 창리1교 인근 100여m 하천으로 침출수로 의심되는 오염물질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면사무소에서는 황철석 때문이라고 하는데 누군가가 바로 옆의 상당한 면적의 땅에 폐기물을 매립한 것으로 안다”며 “수질검사를 통한 철저한 원인규명으로 의심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사진은 내북면 흑천에 폐기물로 의심되는 오염수가 흐르고 있는 모습.
한편, 흑천은 내북면 법주리에서 발원해 화전리와 창리, 성암리를 흘러 달천과 합류해 남한강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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