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가 2021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경로당 영상공모전’에 응모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모를 위해 장영임 경로부장은 마로면 산수경로당에 지원했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의 2021년 경로당활성화사업은 마로면의 산수경로당과 삼승면의 송죽학구경로당에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송죽학구경로당 회원은 남자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남다른 특징이다.
일반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이 여자어르신들이기에 남자어르신들의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장영임 경로부장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남자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보드게임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 시켜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인도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여 영상 촬영과 사진을 찍어 경로당 영상을 제작하여 공모전에 응모하게 되어 지난달 24일 (사)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경로당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
이날 받은 수상금 30만원을 지난달 26일, 마로면 산수경로당과 삼승면 송죽학구경로당, 탄부면 하장리경로당을 찾아 각각 10만원씩 전액을 기부했다.
장영임 경로부장은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어르신들께 시상금을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탄부면 하장리 경로당은 게이트 볼장을 텃밭으로 가꾸어 회원들이 참깨를 심어 공동 작업으로 참깨 수확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트브에 올리기도 했다.
경로당 영상은 유트브 경로당 전문 채널에 접속하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