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교육운영 거점학교에 걸맞는 활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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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교육운영 거점학교에 걸맞는 활동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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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교실 삼아 다양한 성장 아웃도어 교육 펼쳐
속리산중학생들이 신궁 펀아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리산중학생들이 신궁 펀아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속리산중 및 속리산일원에서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연이 교실되는 성장 아웃도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의 이번 체험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업인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시범 운영한 것이다.
 성장 아웃도어 교육은 기본과정과 탐험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본과정으로는 1일차에 관모봉 한바퀴, 신궁 펀아처리(Fun Archery), 서바이벌 강철부대를 진행했고, 2, 3일차에는 탐험과정으로 지역의 명산 속리산에서, 속리산 날다람쥐 레포츠, 속리산 똥강아지 트레킹, 문장대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3일차에는 속리산 둘레길의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을 보호하는 플로깅을 병행했다.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탐험 활동 속에서 사람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량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성찰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또, 지역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스포츠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최근의 사회적 이슈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개념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으로 다른 체험학습 활동의 차별성이 눈에 뗬다.
 속리산중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무리했으며, 이는 충북형 아웃도어 교실이 2022년에는 60여개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아웃도어 교육의 좋은 사례로 기억될것이 기대된다.
교육에 참가한 전윤호(3년)학생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학교생활도 예전처럼 재미있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노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이상 학교 교육 활동이 제약받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응 다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밖 자연에서 배움과 성장,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웃도어 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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