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샤인머스켓’ 과잉생산 우려
상태바
포도 ‘샤인머스켓’ 과잉생산 우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2.0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확보 없인 시장경쟁력↓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가 8일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 재배기술과 과원 관리법에 대한 특별 교육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랜선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포도연구회원들의 금년 농사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기술 습득에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서준 연구관이 ‘포도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포도 숫자로 말한다’를 주제로 다양한 현장 실용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충북포도연구회 회원은 현재 50여 명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포도다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포도연구회 포털사이트 밴드에는 400여명이 가입해 각종 정보를 제공받고 상호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측은 “최근 샤인머스켓 품종이 충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재배가 늘어나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라며, “향후 고품질 재배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농가들은 시장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기에 오늘과 같은 기회를 활용해 기술력을 갖추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