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충청양잠조합장, 충청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유재석 충청양잠조합장, 충청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2.0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양잠산물 소비촉진 및 양잠산물 활성화 기대
유재석(오른쪽 첫 번째)충청양잠조합장이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실행을 다짐하고 있다.
유재석(오른쪽 첫 번째)충청양잠조합장이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실행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양잠조합(조합장 유재석)이 지난 6일 충북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에서 도내 양잠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 및 전통산업 보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유재석 충청양잠조합 조합장과 남광현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장을 비롯한 미용.건강 올림픽 등을 개최하는 국제휴머니티총연맹, 명주실을 사용하여 국악기를 제작하는 난계국악기제작촌, 황금누에고치를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두드림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에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소비처 확보로 인한 안정적인 양잠산물 생산,  누에고치 실켜기 등의 전통양잠산업의 보전 업무 협력,  양잠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및 홍보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광현 농산사업소장은“60~70년대에는 누에에서 뽑은 생사류가 국가 수출을 주도 할 만큼 수출효자 품목이었지만, 80년대 이후 화학섬유 수요 증가, 값싼 중국.동남아시아 실크 등으로 국내 양잠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그런 가운데 양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도내 양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확언했다.
이에 따라 충북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에서는 고품질 기능성 양잠산물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 양잠기술교육 및 기능성 양잠산물 홍보, 누에고치 수매 및 실켜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주도한 유재석조합장은 “대추가 보은을 대표하는 대표적 농산물이지만 이제 그 수요는 한계에 달한 것 같다”며 “보은에 뿡나무를 심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해 농업인들이 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석 조합장이 운영하고 있는 보은의 유디아미네랄에서는 뽕잎, 대추잎을 이용한 ‘싸미놀 하이 1,2’를 연구개발해 특허를 획득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서 특허를 획득해출시한 ‘폴리페놀’ ‘대추잎미네랄파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