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2022년 일자리 신청으로 ‘바빠’
상태바
노인들, 2022년 일자리 신청으로 ‘바빠’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1.12.0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지역 노인들이 내년 2022년 노인일자리 신청으로 바쁘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한해가 다가고 마지막 달력이 덩그러니 한장만 남아있는 가운데 7일 내년 2022년 노인 일자리 신청을 받았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일자리 담당자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담당자들이 이날 오전 일찍부터 내북면사무소 2층에서 접수했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도우미,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환경지킴이로 오전에는 신규 신청을 접수 받고, 오후에는 재 신청자들의 접수를 받았다.
 대한노인회에서나 장애인복지관에서 내년도에는 예산이 부족해 인원 감축을 한다는 입장이어서 일자리에 참여해본 사람들의 걱정은 태산 같다.
 노인들은 “나이를 먹다보니 소득은 없고, 병원비에 생활비에 물가상승으로 돈 가치는 떨어지고 그나마 노인일자리라도 참여해 다소나마 보탬이 됐는데 알자리가 없으면 큰일”이라며 “어떻게든 일자리 참여를 꼭 해야한다”고 하소연 했다.
 나이든 몸이지만 좀 불편해도 나와서 활동을 하면 운동도 되고 좋다.
할 일 없이 귀찮다고 집에만 박혀 있으면 없던 병도 더 생기고 세상 살기가 더 힘이 든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살기좋은 나라다.
 늙었어도 팔 다리만 성하면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적은금액이지만 돈도 벌고 노인 회관이나 노인복지관을 찾아 자기 취향에 맞는 여러가지 취미 활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옛날 같으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상상도 못했던 즐거움을 우리는 누리며 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