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회 취미교실 중 한지공예(강사 한은숙)가 매주 월요일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한지공예는 장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쓰이는 공예품이라 매년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한 참여자는 “한복집을 하고 있는 며느리가 있는데 내가 만들어준 한지 공예품을 더 소중히 사용하고 있어 기쁨이 배가 된다.”고 말하며 뿌듯하고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큰 작품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팔각상을 만들고 있다.
백골을 조립하고 초배와 색지를 나가며 지금은 목단 문양에 배접을 하고 있다.
틈틈이 문양 파는 연습도 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손끝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감동이 느껴진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들의 주변을 위협하고 있지만 손끝으로 색지를 붙이고 문양을 파고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참여자들의 열정은 높아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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