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월 30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가진 ‘충북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의 요청에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충북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서명서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오송-청주공항 구간은 막대한 소득과 고용 창출 효과를 일으키도록 청주도심을 통과해야 합니다. 저 윤석열은 충청권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추진할 것을 164만 충북도민에게 약속합니다”라 쓰고 서명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역철도의 기능은 출퇴근용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게 아쉽다”며 “청주공항은 경기도 남부 지역과 대전·충남 지역의 항공 수요를 담당하는 만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만큼 이 두 가지는 꼭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지방의 재정 자주권 확대를 적극적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활주로 연장과 재포장 등 대대적 투자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보은읍 고향인 최현호 국민의 힘 서원구 당협위원장, 산외면 장갑리에 거주하고 있는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보은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방자치지원단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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