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1차 시험을 지난달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공고, 서경중, 원봉중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의 공립 일반 분야는 32개 교과 335명 선발에 2,413명이 지원해, 1차 시험에 2,145명이 응시, 평균 6.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 장애 분야는 22개 교과 27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시험에 9명이 응시, 평균 0.3:1의 경쟁률을 보여 응시율이 가장 낮았다.
 사립 분야(장애 분야 포함)는 공·사립동시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15개 교과 31명 선발에 979명이 지원해, 1차 시험에 920명이 응시, 평균 29.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과목 별로는 공립 국어 과목이 14.6:1, 수학 과목이 12.7:1, 영어 과목이 9.5:1, 특수중등 과목이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교육청은 장애인에게 폭넓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 교원 선발을위해 21년 시험에서는 13과목이었던 것을 22년 이번 시험에서는 22과목으로 확대 하였며, 중점 추진 중인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보컴퓨터 교과 교사 선발 인원도 대폭 확대해 21년 9명정원을 22년에는 19명을 선발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실당 응시인원을 24명 내외로 축소해 시험을 치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31일(금)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되며,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실기시험은 내년 1월 19일에, 2차 수업실연과 심층면접은 내년 1월 25일부터 2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