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선거구 유지 한목소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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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선거구 유지 한목소리 필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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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은 기초의원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의장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북도 기초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보은군 민간사회단체연합회원(대표 전광수)과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보은지역 각 사회단체회장들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가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군 기초의원 정수가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군민이 한목소리로 결집된 범군민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상회 의장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89곳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해 지방 살리기에 나선 시점에 인구중심의 획일적인 기초의원 정수 배정방식은 맞지 않다”고 기초의회 선거구 축소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인구 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보은군이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의 대표성과, 면적, 농촌지역의 특수성 등 합리적으로 선거구가 획정될 수 있도록 비인구적인 요소를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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