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들여 길이 2.22km 조성

보은군은 지난달 29일 보은읍 보은대교 일원에서 ‘보은읍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산책로는 보청천 이평교부터 보은대교까지와 항건천 보은교에서 삼장교까지의 하천변 총 2.22km 구간에 24억 원을 들여 데크로 조성했다. 이곳은 꽃(덩굴) 터널(3개소), 조명터널(3개소), 포토존(3개소) 등을 갖춰 주민들이 하천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조성했다.
군은 이번 산책로 조성을 통해 보은읍 보청변에 식재된 각종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군민은 물론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원갑희 도의원과 군의원, 마을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과 테이프 컷팅, 산책로 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청천변의 탁 트인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하면서, 지역관광과 연계한 관광지 코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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