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보은 찾아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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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보은 찾아 민심 공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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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학생들과 만나 '기본소득'의 필요성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은을 방문해 주먹인사를 나누며 한영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은을 방문해 주먹인사를 나누며 환영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보은을 방문해 보은 시가지 누비며 보은군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동다리 인근에서 부터 우리마트에 이르기까지 수백명이 도열해 이 후보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님의 보은방문을 환영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우리도 합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우리가 언론이 되자!” 등 현판을 들고 이 후보를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보은군수후보와 군의원후보 등으로 거론되는 이들과 주민, 옥천, 청주 등 인근에서 보은을 찾은 당원 300~400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러한 환영속에 보은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는 곧바로 우리마트 입구에서 하차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보은마루 카페에 올라 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민 반상회’를 갖고 ‘기본 소득 공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가 보은을 찾은 것은 자신의 공약인 ‘기본 소득’에 걸맞게 판동초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기본소득 쿠폰’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판동초가 학생들을 상대로 운영 중인 ‘기본소득 쿠폰’을 성공 사례로 인정하며 본인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판동초는 전체학생 37명에게 매주 2000원의 기본소득 쿠폰을 지급해 학교매점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지급받은 기본소득 쿠폰을 들고 매점을 찾아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학부모도 사용할 수 있다.
 조합운영에 함께하는 학부모는 “매주 2000원의 기본소득을 쿠폰으로 받아 그것으로 아이들이 매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용돈이 없던 아이들도 당당하게 쓰고 일부는 기본소득을 알뜰히 저축해 더 값나가는 물건을 사기도 하면서 소비와 저축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면서 기본소득 안에서의 경제활동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것도 일종의 로컬 지역화폐”라 찬사를 보내며  “내가 초등학생 때 300원을 못 내서 수학여행을 못 가는 학생들이 생기자 교장 선생님이 매점을 학생들에게 줘 학생들이 매점에서 얻은 수익으로 수학여행비에 댔다”는 전례를 들었다. 이 후보는 “학교에서 투입한 재원과 비교해 배우는 게 많다”면서 “학생들에게 시장경제와 협동조합을 가르치기에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판동초의 기본소득 매점을 극찬했다.  이 후보는 판동초의 사례를 들며 본인의 기본소득 공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양극화를 최소화하고 최저선의 삶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기본소득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판동초의 ‘기본소득 매점 쿠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동초 관계자는 "어떤 평을 받는것 보다 아이들이 기본소득 쿠폰을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를 지속해 운영할 재원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주에 사용하는 쿠폰액을 3000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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