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16일까지 39일간 진행되는 제39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원갑희 의원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원 의원은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청과 경제통상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우선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원 의원은 “현황을 보면 이주민에 대한 이주대책이 너무 부실하기도 하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 가시적인 효과가 너무 없다. 적극 행정을 펴지 않아 생긴 문제”라며 “주민과의 관계 개선과 하자 없는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업유치가 지역 경제로 연결되고 곧 균형발전과도 이어지는데 아직까지 도내 권역별 투자유치 쏠림현상이 있다”고 지적하며 “타부서와 연계를 통해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원 의원은 11일 농정국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업계는 소득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일상회복추진단에서도 농업인의 일상회복을 위한 과제발굴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는 농업인의 소득회복의 한 방안이며, 이와 관련된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의원은 이어 12일 농업기술원 대상으로 “일손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농촌에서 드론을 활용 쌀 직파기술이 효율적인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드론 쌀 직파기술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은지역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드론 활용이 쌀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 중립과도 연결돼 있어 드론 활용과 지원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15일 신성장산업국 감사에선 “드론은 방송, 농업, 산업, 소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어 성장성이 큰 분야로 이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라며 “양성된 인력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취업과 창업 등 경제적 활동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도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까지 감사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지역의정활동 및 여론청취 뒤 25일부터 추경예산과 2022년 충북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원 의원은 “보은군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도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