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잊을 만 하면 발생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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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잊을 만 하면 발생 ‘또 발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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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 보은-83번 확진가가 발생지 불과 3일만인 17일,  보은에서 4명의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해 보은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17일 발생한 확진자중 2명은 속리산 모 업소의 리모델링 현장에 일하러온 타 지역 사람들로 확인됐으나 2명은 보은지역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87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2020년 8월 23일 보은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3개월만의 일이다.
 보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8월 23일 보은-1번과 보은-2번이 함께 발생했다.
 지난해가 끝나갈 무렵인 12월 15일, 해외를 다녀온 이가 보은-3번으로 기록되며 2020년 총 확진자수는 3명에 그쳤다.
  2021년 금년 들어서도 1월에 2명의 확진자 발생에 그치며 조용한 듯 보였으나 2월에 들어서면서 무려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보은-20번을 기록했다.
 그리고는 또다시 2개월 넘게 확진자 발생 없이 조용하던 것이 4월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보은-21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5월에 3명, 6월에 3명으로 없는듯하다 발생하고 발생하는 듯 하다 잠잠했다.
 그러던 것이 7월에 무려 9명이 발생했고, 8월은 이에 더해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보은군 전체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9월에는 청주, 평택, 동두천 등 외부확진자와 접촉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보은지역 확진자수는 50명을 넘어 섰다.
 10월 들어 보은의 코로나19 방호벽은 무너져버렸다.
복신경외과 관련 확진자가 20여명이 쏟아져 나오며 무려 26명 발생으로 보은-78번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 발생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진은 남아있어 11월 4일부터 17일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보은-87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보은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87명중 79명이 퇴원했고, 8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어 잊을만 하면 발생하고 또 발생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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